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지역환경교육센터(아산YMCA)와 함께 시민들의 생태친화도를 높이기 위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수서생물 관찰 교육 장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숲체험, 반딧불이 가족체험, 논생태 체험으로 구성돼 나무의 생애, 물 순환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해 진행된다.
초등생 4학년, 2학년 자녀를 둔 B씨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변화를 보여주는 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 작년 여름방학 때 무주 덕유산에서 캠핑 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며 "가재를 보고 어찌나 신기해 하던지 하루종일 계곡 물에서 놀았다. 이런 것들을 보고 관찰하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는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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