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한 가동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능 숙달 도상훈련을 했다.〈사진〉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양군공설운동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화재가 산불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중점사항은 ▲단계별 재난 상황 모의훈련 ▲긴급구조통제단의 각 부·반·팀별 운영 요원의 임무와 역할 숙달 ▲긴급대응계획 가동절차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SOP) 적용 등이다.
백낙종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및 개인·부서별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훈련평가를 통해 대응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소방서는 청양군 관내의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 재해, 그 밖의 위급 상황에서 구조, 구급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충남소방본부 산하기관이다. 소방서는 2015년에 설립됐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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