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른 새벽마다 현장을 찾는 '현장파'다. 언제나 현장에서 돌파구를 찾아내곤 한다.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비롯해 장성호 수변길·출렁다리 조성, 공설운동장 부지 마련 등 창의적인 발상으로 성공시킨 수많은 군정 사례들은 그의 '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350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인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의 유치 성공에도 유 군수의 현장 행정이 빛을 발했다. 그는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회의를 주관했다.
유 군수는 "사업부지를 소유한 주민 47명의 동의와 담당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기적 같은 성과를 냈다"며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어 장성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짊어질 전초기지인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역대 장성의 국가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유 군수는 "실증센터 유치를 비롯한 민선7기 장성군의 모든 성과들은 군민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쉼없이 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인근 지자체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유 군수는 "요양·유흥시설 등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정부의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이창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