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몽골 '여름 집'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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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다문화]몽골 '여름 집'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 승인 2020-07-08 09:40
  • 신문게재 2020-07-09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몽골 여름집
몽골은 1년 365일 중 250일 이상 맑은 날이 계속되는 나라이며 몽골 여름에는 '여름 집'이라고 불리는 것이 존재한다. 이것을 해석하자면 '여름 별장'이며 몽골 시민들이 무더위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곳에서 휴양하는 곳으로 한국의 별장과 같은 개념이다.

여름 집은 햇빛이 매우 강하고 더운 여름에 경치 좋고 시원한 곳에서 휴양을 하기 위함과 동시에 영하 20~30도 또는 그 이상 40도까지 내려가는 매우 추운 몽골의 겨울을 버틸 힘을 얻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 여름 집은 현대식 건축이 주를 이루지만 게르 형태로 짓기도 한다.

몽골인들은 학년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6월~8월말까지의 긴 여름휴가 기간에 도심을 벗어나 약 2~3개월 동안 시내 외각에 마련한 여름 집에서 단란한 한때를 보낸다. 대부분 여름 집들은 도심에서 최소 10~20㎞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휴가 없이 일을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서지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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