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수산물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수도권 백화점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펼친다.
충남도는 1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판매전인 '충남도 특화 수산물 마켓' 행사를 열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내 수산식품기업 총 6개사가 참여하며 키조개, 양념장어, 건어물, 젓갈, 벵어포, 조미김 등을 판매한다.
또 손질 조피볼락 등 선어 가공품과 까나리, 오징어 등 고품질 수산물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명준 충남도청 어촌산업과장은 "앞으로도 판촉 행사를 지속 개최해 도내에서 생산·제조한 우수 수산 가공식품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를 넓힐 계획"이라며 "직거래 판매 등 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조개는 형태가 삼각형으로서 각정(조개 껍데기의 가장 높은 끝부분)쪽으로 갈스록 좁아지고, 배연(등쪽 가장자리)은 직선으로 돼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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