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공공수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 공공수사부는 지난 4·15 총선 당시 민주당 대전 중구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부정 경선(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총선 전 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당원 명부를 부당하게 유출해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황운하 당시 당선인 신분의 선거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당시 황운하 당선인은 "이 수사는 검찰권 남용"이라고 검찰을 비판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의사실이나 수사상황 등에 대해서는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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