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체육지도자·선수 '인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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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체육지도자·선수 '인권 교육'

"건전한 훈련 문화 정착되길"

  • 승인 2020-07-19 16:06
  • 신문게재 2020-07-20 5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대상 스포츠 인권교육(1)
(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의 인권침해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문경 지역 체육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을 지난 17일 가졌다.

시는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소속 지도자와 선수, 초·중·고 교기지도자, 시체육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체육지도자의 경각심 제고와 스포츠 인권 사고의 사전예방 및 인권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도자와 선수, 시체육회 종사자를 3회에 걸쳐 구분해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선수와 지도자 또는 선수 간 폭력행위 여부와 비위행위에 대한 설문도 함께 조사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스포츠 인권 교육을 통해 건전한 훈련문화 조성과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가 정착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인권사고 사전예방과 인권의식을 높여 안전도시 문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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