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공무원교육원(원장 김희경)이 '2020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족, 이웃, 의료진에게 응원과 위로의 편지쓰기'#힘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에 일반부 대상에는 선희석 씨가 선정됐으며 초등부는 손영훈, 이민서 어린이, 중등부는 윤정인 양, 고등부는 조예은 양이 각각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40여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선 씨는 편지글에서 청년창업을 통해 어렵게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꿈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길이 보인다"는 말과 함께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1986년부터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입상작을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우체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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