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가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공동주택 거주자를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해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공동주택 관계인의 초기 자율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동주택은 각 세대가 연속해 거주하는 형태로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돼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고층 건축물인 경우가 많아 화재 초기 자체 공동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소방교육은 119신고요령 및 대피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경량칸막이.완강기.대피공간 활용법, 소방통로 확보 중요성 등 화재안전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화재안전리더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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