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영화상영, 공연 등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요소를 가급적 배제하고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을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과 동심 속 어린 왕자를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8m 규모의 초대형 어린 왕자 조형물, LED 네온 레터링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신정호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집에서도 각종 축제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축제를 집으로 보내는 '별빛선물'과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별빛역사'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적정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며 "이번 별빛축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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