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산종자 방류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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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산종자 방류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연안 어장 자원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의 지속적 노력

  • 승인 2020-07-30 09:44
  • 수정 2021-05-13 16: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 지난 28일 천수만에서 감성돔 치어 방류 장면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부석면 창리항)에 감성돔 치어 방류 사진
2. 지난 28일 천수만에서 수산자원조성 치어방류 현수막 사진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부석면 창리항)에 감성돔 치어 방류 사진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가로림만 해양생물보호구역 및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감성돔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은 연안 어장의 자원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매년 2억 4천만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뱀장어 7천 마리, 6월, 가로림만 및 천수만에 대하 600만 마리, 꽃게 22만 마리, 7월에는 감성돔 15만 마리, 조피볼락 2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자개를 방류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인근 지역의 수산자원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어업계 이중고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금지체장 포획행위 등 불법어업 등 지도,단속 강화를 통해 어업인의 생활권 보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성돔은 농어목 도미과의 바닷물고기다. 성전환을 하며, 시각, 청각, 후각이 예민하다. 낚시 대상어로 인기있는 어종이다.

 

도미류 중에서 가장 검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자산어보》에는 흑조, 일본에서는 '검은돔' 이란 뜻의 구로다이로 불린다. 다 자란 감성돔을 전남에서는 감상어, 경북에서는 감성도미, 부산에서는 감셍이, 제주에서는 구릿이라고 부르며, 어린 감성돔의 경우, 강원도에서는 남정바리, 경북에서는 뺑철이, 전남에서는 비돔, 비드락, 서해안 지방에서는 비디미, 배디미, 남해안 지방에서는 살감싱이, 똥감생이, 제주에서는 뱃돔이라고 불린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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