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절벽의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재들을 고용하고 건전한 기업문화 만들어온 천안지역 기업들에게 천안지방고용노동청이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안지방고용노동청(지청장 이경환)이 지난 29일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3개 업체에 대한 대통령명의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업체는 ㈜엘이티, 주식회사 경신전선, 하나머티리얼즈(주)로 ㈜엘이티는 능력중심 채용과 핵심인재제도운영,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협력사 동반성장의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주식회사 경신전선은 장시간 근로관행 근절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계적 시행, 일·생활균형 실천, 근로자 의견수렴 등 근로자와 함께하는 기업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하나머티리얼즈(주)는 노동시간 단축 우수사업장,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장애인고용우수기업 선정 등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부당노행위와 직장내 따롤림 갑질 문화 팽배 등 최근 지적되고 있는 직장문화 폐단이 지적되는 상황에서 받은 인증이라 그 어느때 보다 의미기 있다는 평가다.
이경환 지청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이 모범이 되어 좋은 일자리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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