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의 8월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보돼 폭염에 대비해야겠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8월 10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나 차차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겠다.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24도 내외가 되겠고, 폭염 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아 6일 내외가 되겠다.
지난해엔 열대야 일수가 3.8일, 2018년엔 8.4일이었다.
정체전선에 의한 장맛비는 8월 1일~3일까지 다시 강하게 내리겠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5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중부지방은 8월 10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나겠다.
9월에도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가 중순부터 중국내륙에서 들어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다.
올해 7월은 1973년 이후 관측사상 세 번째로 서늘했던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7월 평균 기온은 22.8도로 평년보다 1.7도나 낮았다.
한편, 장마전선에 의해 발생하는 우기가 장마, 일본에서는 바이우(梅雨), 중국에서는 메이유(梅雨)라고 지칭한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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