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산시에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 항공학교 등 교육 시설이 자리 잡아 국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계룡의 육·해·공군 본부, 대전시의 3군 통합 군사 교육 및 훈련 시설인 자운대, 여산의 육군부사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높인다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구본선 의장은 “사실상의 국방수도인 논산은 기존 군 교육·훈련 기관과의 연계성을 비롯해 국방 경쟁력 강화 차원이나 입지적 여건 등 여러 면에서 볼 때 육사 이전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며 “육사가 논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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