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아내가 "이날 새벽 4시께 일어났는데, 남편이 안 보였다"며 "이후 3시간 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고 신고했으며, A씨가 사는 마을은 서산과 태안 사이 가로림만과 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경은 'A씨가 새벽에 바다로 게를 잡으러 자주 나간다는 아내 말을 토대로 바다 길목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원, 사회단체 회원 등과 함께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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