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멘토링 행사 모습. 청송군 제공 |
2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점차 확대되는 사회복지 수요를 공공이 아닌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는 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발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이어져 지역의 복지 서비스를 한층 끌어 올리는 결과를 만들었다.
현재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복지, 보건, 교육, 기관·단체장, 마을대표, 지역주민 등 총 250여명의 공공 및 민간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당면한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그 밖의 복지관련 기관·단체의 연계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꽃중년 요리교실. |
계층별 사업으로는 중·장년층(꽃중년 쿠킹클래스, 건강지킴이, 김장나눔), 청소년(특별한 가족), 아동(멘토-멘토링)으로 나눠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서함양 사업으로 평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없는 계층에게 노인과 함께하는 孝나들이,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오락거리를 통해 활기찬 지역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음 정원. |
아울러 관내 요식 업체의 후원을 얻어 '행복한 점심 나들이', '행복밥상' 등의 사업을 실시해 평소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급식을 제공하고 보건위생도 함께 챙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복지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한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여러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송군은 당면한 지역 복지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슬기롭게 해결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 함께여서 따듯한 나눔 복지, 주민주도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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