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명예의 전당' 새 기부왕 100명 납시오~

  • 전국
  • 광주/호남

고창 '명예의 전당' 새 기부왕 100명 납시오~

2020년 하반기 명예의 전당 운영... “나눔과 봉사 기부의 높은 뜻을 널리 알립니다”

  • 승인 2020-08-06 16:15
  • 수정 2020-08-06 16:16
  • 신문게재 2020-08-07 8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하반기 고창군명예의전당 전경 사진
고창군 하반기 고창군명예의 전당 전경 사진/사진제공=고창군청
전북 고창군 군청 현관 '고창군 명예의 전당'에 나눔과 봉사 기부의 높은 뜻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새롭게 나눔과 봉사 기부활동에 앞장선 자랑스런 군민 100명을 선정해 '2020년 하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

나눔과 봉사 기부의 100개의 열매를 상징하는 헌액 패가 나무의 가지에 각각의 소중한 얼굴들과 활동사진 등으로 새롭게 구성돼 풍성하게 열렸다.

이번 명예의 전당에는 한센인 마을에 정착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평생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온 푸른 눈의 한국인, 소중한 생명나눔을 위해 155회 헌혈을 한 젊은 청년,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봉사시간 누적 251시간을 달성한 우수봉사자, 매년 꾸준한 기부와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온 이웃돕기 우수기업, 어렵게 농사를 지어 모든 재산을 장학금으로 전달한 농업인, 집안 대대로 보관해 오던 유품을 기증한 주민 등 고창을 빛내고 있는 군민들이 헌액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나눔과 봉사 기부 천국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드신 자랑 스런 분들을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펼치는 숨은 군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군민 모두가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명예의 전당은 상·하반기 각각 100명의 헌액 대상자를 선정해 운영된다. 2020년 하반기에도 '생명나눔, 자원봉사, 이웃돕기, 숨은 나눔과 봉사자, 사람 키우기, 문화예술' 6개 분야 100명이 고창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에 건설업계 '긴장'
  2.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다음주 ‘용산 회동’ 성사되나
  3. [날씨] 20일부터 비 오며 다시 서늘…대전 낮 최고기온 18도
  4. "미래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대전교육청 과학의 날 기념식 개최
  5. 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 본회의장서 실신
  1. 아산시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2. '2025년 의대 정원' 1000명 선까지 낮춰 정한다
  3. 의대증원 규모 대학에서 자율적 판단키로…"원점재검토를" 목소리
  4. 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전국 1만5600개 사업장 가입
  5.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4월 조찬 예배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