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조사다.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 진행 전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매일 체온 측정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후 조사에 나선다.
또 조사 진행 시 거리두기를 위해 노트북의 전자조사표를 이용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코로나19 관련,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삶의 질 등이다.
조사 대상자에게는 답례품으로 농협상품권이 지급된다.
서천군보건소 이문영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응답한 모든 내용은 지역 보건사업과 건강통계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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