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왜 생겨났을까?"
학생들이 천문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전국 초·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천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천문학 교실에서는 최신 천문학과 천문연의 대표 연구 내용을 소속 연구자가 직접 강연한다.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된 '태양계 천체들', '별의 진화', '계절과 달력의 이해' 주제뿐만 아니라 '블랙홀과 전파천문학', '외계행성 탐색' 등 최신 천문학계 이슈에 대한 해설을 접할 수 있다.
천문연은 지난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했으나 올해 하계 교원천문연수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전 과정을 무료 온라인 강연 형태로 변경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80명 접수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천문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국의 국가천문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주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수행하는 정부 출연연이다. 1974년 발족해 세계 최고 암흑 우주 프로젝트 DESI에 참가해 우주의 거리와 구조 성분을 동시 관측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했으며 거대마젤란망원경(GMT) 공동연구 등 국내 천문우주과학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