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의원들이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시의원들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금성면, 봉양읍, 백운면, 산곡동, 고명동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 주택에서 집기를 들어내고 마당과 집안에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천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
한 수재민은 "참담한 심정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모두 내 일처럼 나서 도와주시니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은 "궂은 날씨에도 수해지역에서 땀 흘리시는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여전히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복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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