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주제는 영화 독서 인문학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빌리 엘리어트’, 샬롯의 거미줄‘, ’기억전달자‘를 영화로 감상하고 책의 내용이 어떻게 영화로 표현되었는지 비교하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나의 현재 모습은 어떤지?’등 간단한 질문을 통해 인문학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태현(논산부창초 3학년) 학생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고 “나도 마법에 걸려 90살 할아버지가 되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문헌정보부 이인하 부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책을 재미있게 접하고, 꿈과 우정 등 인문학적 이야기를 나누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보고 듣고 느끼는 인문학’ 4강좌를 주제별로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041-730-7723으로 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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