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는 12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허재영 총장과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강화와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대학과 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협력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문화취약지역에 대한 문화예술복지 및 서비스 증진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와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학생 문화복지를 강화한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내달 16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크로이츠앙상블 공연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문화·예술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와 청양 지역은 시설과 인프라 부족으로 타 지역보다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적었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학생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3/4년제 전문대학교로 공립이다. 2019년도 입학경쟁률은 8.4대1로 모집 527명 중 지원은 3953명이 했다. 기숙사는 모집 785명에 지원 729명이 했다. 대학알리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평균 졸업평점은 4.5점 만점에 3.26점을 보이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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