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회장이 인천 신불, 남북 어촌계를 찾아 강물에 떠 내려온 쓰레기를 살펴 보며, 조속한 수거 작업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수협중앙회 제공] |
이날 쓰레기 침적 현장을 찾은 임 회장은 주민들에게 위로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집중 호우에 따라 어촌과 어장으로 흘러든 육상 쓰레기가 막대한 규모"라며 "어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하루 빨리 수거돼야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 "어업인과 수협 자체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육상쓰레기 침적 현장에 이어 서울 강서구 소재 수협 강서공판장을 찾은 임 회장은 장마철에 따른 수산물 물가 동향을 살펴보고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제철수산물 할인행사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맞아 최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공판장에서 바다장어를 직접 구입했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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