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업체 중에는 최근 연이은 폭우로 인한 토사유입과 제조장비 및 원재료 침수로 공장가동 중단 등 1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해피해 중소기업은 기계장비 수리비 등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데, 피해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 금리 1.9%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직원인 '앰뷸런스맨'이 현장에 직접 방문, 7영업일 이내 융자지원을 결정한다.
재해피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관할 지자체에서 피해금액 등이 기재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북북부지부 박정근 지부장은 "최근 연이은 폭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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