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이다.
1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도는 응급 심장질환에 대한 빠르고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다.
건양대병원은 심장과 혈관질환의 중재시술에 대해 학회가 제시한 시설·장비, 의료진 등 요건을 충족해,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검증받았다.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는 2000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3만2000여 건의 관상동맥조영검사·시술을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체내 침습적인 검사인 관상동맥조영술 시행 전 심초음파, 심혈관 CT 등 사전 검사를 적절히 시행해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만 처치가 이뤄져 불필요한 시술은 줄이면서 최고의 치료 효과를 냈다.
배장호 심혈관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응급상황인 경우가 많아 매우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병원은 개원 초부터 중부권 최초로 임상병리 자동화 시스템, 처방 전산화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는 차별화 전략과 환자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의료계에서 큰 호응을 얻은바 있습니다. 나아가 서비스 강화, 첨단 시설 및 의료장비, 교수진 확충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고객이 인정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고자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의료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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