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전달 작업실’ 프로그램은 초등 자녀를 둔 취약계층 가족대상으로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가족 단위 미션 활동을 통해 전달, 가족 간 유대감 및 친밀감을 향상시키며, 또래 집단 간의 활동으로 대인관계 능력,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학교 개학 연기 등에 따라 가정 내 활동 시간이 증가해 기존 센터 대면 프로그램 진행방식이 아닌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손과 어깨 마사지 방법 등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미션 활동 진행으로 가정 내 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12일과 오는 19일에는 센터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동 대상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래집단 간의 활동으로 친밀감 및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직접 만든 요리를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아이는 “얼굴 마사지 활동으로 할머니의 얼굴을 처음 만져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마사지를 받아 좋아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이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있는 시간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대한 부재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을 가족에게 본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고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요소에 발맞춰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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