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깨끗해진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세요."
예산군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관흠, 민간위원장 이성종)는 22일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5명과 함께 신암면 신택1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 모 (86)씨 가구와 오산1리 이 모 (66)씨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봉사를 실시한 가구는 창고와 집안에 가구, 옷가지, 폐자재 등 쓰레기가 장기간 적치돼 있어 봉사자들은 쓰레기를 치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성종 민간위원장은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주셔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와 위생여건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학부모는 "평소 아이에게 봉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곤 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 것 같다. 함께 고생해주신 선생님, 협의회 분들께서도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매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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