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22일 청림동 냉천 일대에서 주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거진 풀숲을 정리하고 있다.사진=포스코 |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22일 쾌적한 자매마을을 가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제철소 인근 5개 동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을 펼쳤다.
이어 행정섭외그룹, 압연부문 임직원은 주민들과 함께 청림동 냉천 및 바다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 하고 이들이 청소하는 동안 조경봉사단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거진 풀밭을 정리했다.
환경자원그룹, 에너지부는 해도동 포항운하관과 주변 공공시설을 청소하고 특히, 주민들이 쾌적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과 운동기구의 녹슨 부분을 일일히 제거하고 닦아냈다. 설비기술부와 STS제강부는 각각 상대동과 제철동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선부는 해도동 경로당 5곳을 청소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제강부는 송도동 지역아동센터 3곳을 방역한 후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송림숲길테마공원에서 잡초를 제거했다.
또한 벽화봉사단은 산책길로 유명한 해도동 형산교량 하부에서 벽화그리기 작업에 열중했으며, 자전거수리봉사단은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제철소 관계자는 "쾌적해진 마을 환경을 보면서 주민들이 생활의 활력소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권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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