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버스승강장 이용 승객에 '얼음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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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버스승강장 이용 승객에 '얼음물' 전달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 위해

  • 승인 2020-08-25 09:00
  • 수정 2021-05-11 18:59
  • 신문게재 2020-08-26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3_버스승강장 이용 승객 대상 '얼음물' 전달 모습
박영산건설교통과장이 버스승강장 이용 승객 대상 '얼음물' 전달 하고 있다


"시원한 얼음물 드시고 더위 식히세요."


예산군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군내 다중이용 버스승강장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얼음물 전달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평일 오후 2~3시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해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쌍송배기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주민은 "생각지도 못한 얼음물 나눔에 놀랐다. 버스 승강장 안에 들어오니 냉방기기를 가동해 시원하기도 한데 얼음물까지 손수 나눠주니 참 고맙다"며 "요즘같은 여름에 참 필요한 서비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얼음물에 더위를 식히시는 시민들의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작지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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