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장보기, 선물 구입에 지역화폐를 활용하면 비용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명절·인삼축제 앞두고 금산군이 지역화폐인 금산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 행사에 들어간 때문.
금산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금산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추석명절과 인삼축제를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상품권은 모바일 뿐 아니라 종이류까지 10% 특별할인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에 한해 1인당 50만원까지(1인당 연간 구매한도 500만 원) 구매할 수 있다.
구입처는 NH농협은행 및 지역농협, 새마을 금고, 신협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설치해 구매·사용할 수 있다.
현재 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약 1950개, 모바일은 약 950개로 자세한 가맹점 등록현황은 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및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금산사랑상품권이 부정유통 되지 않도록 가맹점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부정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상품권은 지역 내 금산에서,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상품권(지류) 권면 금액의 70% 이상을 구매하실 경우 그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지류,모바일) 사용 시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는 소득공제 30%다. 가맹점을 거치지 않고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고, 금산군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도 금산사랑상품권 구매 및 사용가능하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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