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농사랑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주요 포털에서는 '칠갑마루' 또는 '청양군'을 검색 후 쇼핑몰(https://smartstore.naver.com/chilgapmaru1) 접속도 가능하다.
기획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청양산 건고추로 명성에 걸맞게 1일까지 5억 8000만원(약 1만8000kg) 넘게 팔렸다. 긴 장마 등 악조건 속에서 어렵게 생산된 만큼 귀한 대접을 받으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기획전 사이트인 '칠갑마루'를 다녀간 20만 명의 방문객은 고춧가루, 청양구기자, 구기자한과, 맥문동차, 마늘, 참기름·들기름, 칠갑산벌꿀, 표고버섯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추후 온라인 기획전을 다시 열어 코로나19 시대 오프라인 구매가 힘든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청양고추의 인기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홍콩 수출, 한국일오삼(처갓집 양념치킨) 납품, 농협 하나로마트 납품, 이마트 납품 등 다양한 판매로 농가소득 증가의 효자가 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