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며, 신청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신선식품 접근성과 영양섭취 수준을 높이고 국내산 우수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은 지난달 4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 사업비 1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내 1250여 가구이며 ▲1인 가구 월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가구 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되므로 다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대치면 광대리 로컬푸드 직매장, 군내 농·축협 마트 등 12곳으로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달걀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장별로 구비된 품목이 다르고 품질이나 안전 문제로 꾸러미 형태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없는 만큼 안내문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김돈곤 군수는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실현과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는 방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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