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각종감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 예산군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0년 연속 아성이 무너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6~7일 덕산 덕화 온천장에서 홍성의 13번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5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청 대회의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7개월 동안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군민과 함께 운영하면서 방역에 전력해 지난9월 9일까지 확잔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홍성군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접촙자와 예상되는 48명을 검사한 결과 46명을 음성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0일 저녁과 11일 새벽에 군내에 거주하는 60대와 50대주민 두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송구스럽고 안타깝고 아음이 아프다면서 울먹였다.
군은 확진자 중 60대는 서산의료원으로 50대는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 동선에 따라 접촉한 군민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덕산과 예산읍 일부 목욕탕 운영을 중단하고 추후이동경로는 역학조사하고 있다
9월 9일 덕화장 온천 운영을 중단하고 소독을 완료하였으며,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덕산지역 온천업소 8개소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당분간 영업을 중지토록 조치했고, 오늘 새벽에 ②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읍의 목욕탕 5개소도 영업중지 하도록 조치중이며, 오늘 일제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마음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내 386개소의 경로당도 당분간 폐쇄와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보부상촌, 충의사, 추사고택 등 야외시설 관람도 중지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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