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참여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
2012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인증받은 서천군은 매년 양성한 자연환경해설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서천군이 모집한 해설사를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일상생활 속 익숙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해설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생태교육으로 펼쳐지며 오감으로 느끼는 생태와 주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으로 현장 해설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며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승완 서천군 관광축제과장은 "서천은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자연환경해설사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환경해설사란 생태 및 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등의 생태 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과 교육, 생태탐방 등의 안내를 하는 해설사를 말한다. 국민들의 생태관광 체험 관찰 욕구의 증대에 따른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 및 안내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각광받게 됐다. 새로운 지역 청년실업의 해소 및 실버일자리 구축의 도움이 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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