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보안내기 /제공=파주시 |
시는 확보된 국비 3억 원과 시비 7억 원,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를 80곳 이상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시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율은 24%다. 도내 타 자치단체 평균 36% 보다 매우 낮은 수치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심지 외곽지역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율은 매우 낮다.
시는 지역별 설치율 편차를 완화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교통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더 여유로운 버스를 선택해서 이용 할 수 있도록 차내 혼잡정보도 제공해 탑승 인원을 분산시켜 차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도록 하고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감염병 확산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버스 배차 간격, 버스 위치 정보, 운행 속도 등을 버스종합상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태훈 시 남북철도교통과장은 "버스정보안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