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전망대/제공=파주시 |
이번 DMZ 평화관광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하루에 10회, 1회 투어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며 단체관광은 사전예약제로만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관광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점검 및 예방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매표-이동-관람 등 관광객의 모든 동선에 발열체크를 비롯한 2~3중의 대인방역을 거치도록 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육군 제1사단과 시간대별 20명씩 관광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관람시설의 밀집도, 중첩도 등을 점검하고 최종 조율을 마쳤다.
시는 관광재개 중에도 ASF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와 관광객 밀집도 완화시책을 병행하고 파주 희망일자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관람 중 출입기록, 방역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상시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DMZ 평화관광이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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