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중국의 알리바바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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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중국의 알리바바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사스 위기를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 아시아 1위 기업으로 등극

  • 승인 2020-09-21 13:45
  • 신문게재 2020-09-22 10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중국의 속담에 ‘햇빛이 가장 찬란할 때 지붕을 고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미리 대책을 준비하고 회사가 가장 발전하고 있을 때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닷컴을 운영하는 상장 기업의 이름이다.

창업자는 전직 영어강사였던 마윈 회장으로 인터넷의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하고 각종 인터넷사업을 시도해 수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다 현재는 약 160조원의 기업 가치로 키워낸 인물이다.

2003년 중국에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발하면서 알리바바는 엄청난 위기를 겪게 되는데 소비가 얼어붙고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이때 마윈 회장은 발상을 전환을 하게 된다. 기회는 온라인에 있다는 생각으로 온라인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게 되고 지금의 알리바바는 시가총액 아시아 1위로 중국 전체 온라인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사스 이후 알리바바는 중국의 모든 국민이 알리바바 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당시 사스와 유사한데 당시 보다 의료기술은 더 발달했고 정보는 더 투명해졌고, 전염병 처리 경험이 더 많아졌다.

코로나가 전체 사회에 엄청난 시련을 주고 있지만 많은 뜻이 모이면 반드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중소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기업이 성공사례가 될지 궁금해 진다.시팽보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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