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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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촉진한다

21일 보령시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보호작업장 위수탁 협약

  • 승인 2020-09-21 10:51
  • 수정 2021-06-01 11:41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청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가 21일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직업훈련으로 경제적 자립촉진에 나선다.

21일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보령시지회는 오는 2025년 9월까지 5년간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보호고용 ▲장애인 훈련관리 및 작업관리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기타 장애인직업재활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능력 및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근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9명의 종사자와 40명의 근로 장애인들이 복사지 생산 및 장갑 임가공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복사지 등 생산 품목의 질이 우수하고 이에 따른 판로가 확대돼 장애인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1인당 평균 임금이 지난 2017년 64만 원에서 지난해 73만 원, 훈련생의 경우 2017년 19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직업재활시설인 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직업훈련으로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겠다"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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