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지난 21일 오후 5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앞에서 김윤진 논산시자원봉사센터장과 봉사단 민경은 회장, 가족봉사단원, 건양대 국제교류원 직원,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하는 추석 나눔행사’를 가졌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봉사단체인 ‘월드프랜드봉사단’은 이날 외국인 유학생 25명에게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든 송편과 마음을 담은 손편지, 전통한복인형방향제 등을 전달했다.
김윤진 논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추석에는 학교에 학생들이 거의 없어 외국인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며 “봉사단에서 학생들을 위해 정성으로 준비한 귀한 선물을 전달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한국의 명절문화를 배울 수 있어 올 추석에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