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대응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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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대응상황실 운영

이동제한 시민 협조 필요 선별진료소 운영 개인위생 철저 당부

  • 승인 2020-09-22 11:00
  • 수정 2021-05-21 10:53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2.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장소(계룡역) 방문현장
사진은 최홍묵 시장이 계룡역 열화상 카메라 설치 현장을 방문한 모습.

계룡시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최근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만에 두자리 수로 돌아왔지만 곧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오는 만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시 쉼표 주간’ 운영을 적극 홍보하는 등 확산방지의 고삐를 놓지 않을 예정이다.

연휴기간을 맞아 이동을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잠시쉼표 주간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 ▲사람 간 1~2미터 간격 유지 ▲손씻기·기침예절 지키기 등을 내용으로 하며 시는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동자제가 잘 지켜질 경우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코로나19 대응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해 깜깜이 확산, N차 감염 발생 등도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교통 대책 추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지역 소방관서에서 설 연휴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이동제한 권고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연휴기간 동안 일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계룡역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계룡시-보건소-소방서 3개 기관이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교통시설 이용자 밀집 방지 및 해외입국자의 사각지대 없는 수송방안을 마련하는 등 분야별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휴일지킴이 약국, 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진료기관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는 등 연휴 기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방역대책상황반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계룡시는 대전지역의 이동이 빈번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명절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차분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생활민원 해소에 주력하는 등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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