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소장은 “매년 도심 공원에서 진행하던 대회를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공모전 형태로 변경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의 삶이 많이 위축돼 있는데, 대회 참여가 장애인의 삶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라고, 대회를 통해 많은 문화예술 인재가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대상은 대전 거주 성인 장애인과 대전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이고, 대회 주제는 '코로나19', '들고양이', '가을꽃'이다.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문학 또는 미술부문에 참여하면 된다. 문학은 형식과 분량에 제한이 없고, 미술은 4절지에 자유롭게 작업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신청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되고, 작품 접수기한은 오는 10월 12일까지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예정이며, 28명의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진다. 고등부 대상은 대전시교육감상으로 수여된다.
한편 이 대회는 대전시 지원과 KT&G 아산지점,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KB국민은행 관저지점, 미소하모니장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042-486-2373.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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