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준 씨가 지난 25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천안서북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 25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일반인 1명과 구급대원 7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원동준(38) 씨와 박수현·심진우·박상빈·김선묵·김현기·권솔이·박정빈 소방공무원이다.
지난 7월 16일 천안시 신방동 소재 체육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원동준 씨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출동한 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를 실시한 끝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찬형 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시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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