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사직동과 행정타운이 위치한 청수동을 잇는 '다가동 도시계획도로'가 28일 개통돼 원도심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다가동 도시계획도로는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34㎞, 도로폭 20m(4차로)로 조성됐다. 특히,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아산 고속도로의 서천안 나들목과 연결되며,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도 내년 착공될 예정으로 원도심 내부교통망의 중심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역, 남산중앙시장 등의 구도심과 청수행정타운을 연결하는 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 향상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원도심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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