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12일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노 군수는 행안부 박재민 지방재정경제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노인상담복지센터 조성 3억원, 서천군 다목적보조경기장 건립공사 6억원 등을 건의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65세 이상 인구가 34%를 넘는 초고령화 지역인 서천군 실정에 맞게 노인상담복지센터를 조성해 심리방역대책 수립으로 노인 우울증 예방과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을 설명했다.
또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온 종일 활용이 가능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다목적 보조경기장 건립공사에 따른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의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 부처와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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