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 직원들이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이를 원천 차단을 위해 발생 대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시는 최근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축산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훈련에서는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 개인별 담당 업무를 분장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양승민 방역팀장은 "악성전염병은 초동진압 속도가 중요한 만큼 축주 또는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주성 축산과장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축산과 직원 모두가 개인 담당업무를 숙지하고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되지 않도록 철통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모든 연령의 돼지에 영향을 미치는 전염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치사율 100%의 급성 전염병이다.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민선 7기 슬로건으로 정한 공주시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와 매력적인 특화발전도시, 활력있는 자치 선도 도시를 위해 특화발전, 활로 창출, 지역혁신, 시정 구현 등 4대 중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제경제의 양적 성장과 시민 삶의 질과 경제 분양의 질적 성장을 통해 상생 균형이 이뤄지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구현하고, 백제 고도의 역사 유산과 세종권 근교의 지방 문화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매력 있는 문화 관광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스카트 그린 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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