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이야기 리빙랩' 사업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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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이야기 리빙랩' 사업발표회 가져

시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 발표…이야기 콘텐츠화 박차

  • 승인 2020-10-23 23:44
  • 수정 2021-05-22 10:47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이야기 리빙랩 사업발표회

공주시문화도시센터가 이야기 문화도시 공주시의 정체성을 시민들이 학습하고,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젝트 '공주이야기 리빙랩' 사업 발표회를 지난 22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했다.<사진>

이야기 리빙랩은 공주의 다양한 이야기가 어떻게 콘텐츠로 확장되고 활용될 것인가에 대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표회에는 최종 선발된 13개 팀이 참여해 사업 구상 내용을 발표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3개 팀은 공주의 역사와 미래는 물론 시민들 일상의 이야기를 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해 스토리작업을 마쳤으며, 문화도시 컨설턴트의 자문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체화시켰다.

시는 11월 말까지 팀별로 실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스스로 기획한 작업이 공주의 미래를 밝힐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김정섭 시장은 "이야기 문화도시를 주제로 예비사업을 펼치고 있는 공주가 본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공주를 자유롭게 그리고 사업으로 연결해 공주의 이야기가 다양한 콘텐츠로 변형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민선 7기 슬로건으로 정한 공주시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와 매력적인 특화발전도시, 활력있는 자치 선도 도시를 위해 특화발전, 활로 창출, 지역혁신, 시정 구현 등 4대 중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제경제의 양적 성장과 시민 삶의 질과 경제 분양의 질적 성장을 통해 상생 균형이 이뤄지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구현하고, 백제 고도의 역사 유산과 세종권 근교의 지방 문화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매력 있는 문화 관광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스카트 그린 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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