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교육 활동가 소통의장 열려

충남환경교육한마당 성료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23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열린 '제8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 행사에서 환경교육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환경교육 활동가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지난 23~24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제8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서산버드랜드사업소와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며 도와 도교육청, 서산시가 후원했다.

환경교육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도와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집합 행사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최소화했으며, 충남환경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산시가 도내 시·군 가운데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를 선언하고,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또 제5회 학교환경동아리 사례발표 대회를 통해 도내 10개 학교의 활동 사례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하고, 7개 환경교육시범마을의 환경교육 사례 발표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축소됐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만큼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충남도 기후환경국은 기후환경정책과, 미세먼지대책과 등 4개과 19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기후환경국에서는 환경보전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기환경 개선, 자연환경보전, 생태계 보전, 미세먼지 종합계획 수립 및 배출량 통계,  물환경관리 계획 수립, 가축분뇨 악취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