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스마트방범솔루션 전문기업인 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은 26일 조재연 대전세종중소기업청 신임 청장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과 실질적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성광유니텍이 진행 중인 세종 R&D센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표는 "정부의 지원정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산업별 지원분야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며 "경쟁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을 발굴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입각한 지원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감하면서 기업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청장은 "지역별 특성화돼 있는 전문 산업을 기반으로 지원분야를 선별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청장은 신제품 윈가드 복합창에 대해 "호흡기 질환이 국민 건강에 있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격려와 함께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성광유니텍은 최근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제2공장을 증축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이를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 및 제품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64년 창립한 성광유니텍은 알루미늄 창호, PVC 창호 등 제조업 중심에서 IoT 및 AI,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방범·안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세상을 꿈꿉니다' 라는 기업 슬로건을 모토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 제품, 솔루션 혁신을 통해 신뢰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준호 대표는 '역사에 대한 도전', '실천하는 나눔', '인간 중심의 가치실현', '미래를 향한 경영', '창의적 지혜'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사훈으로는 '정직', '도전', '창달' 등이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