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45억원을 확보한 공주시 2단계 제1기 충창남도 균형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발굴을 시작했는데, 지난달 28일 충청남도 제4회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이 최종확정돼 공주시 지역균형발전서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자족성 확립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나래원 수목장 및 화장로 증설 등 시설확충사업으로 128억원 ▲공주문화관광지 안에 상설공연장과 백제문화체험존 등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사업에 188억원 ▲ 전 KBS부지에 들어설 복합커뮤니센터 조성에 176억원 ▲구 호서극장을 활용하는 시민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에 70억원 ▲주민생활권 평생기반 확충에 35억원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설치에 40억원 등 총 10가지 사업이다.
현재 사업별 기본계획이 확정 됐는데, 내년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비가 대부분 20억이 넘는 굵직한 대규모 사업인 만큼 절차에 따라 면밀한 검토와 시민 의견수렴 하는 등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정섭 시장은 "각 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03년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주요 기능은 국가균형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의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지표를 개발 및 관리하며 국가균형발전시책 및 사업의 조사.분석.평가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한다.
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의 조정에 관한 사항, 지역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과 부문별 발전계획안 및 부문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지역발전시책 및 사업의 관리·평가에 관한 사항, 지역발전투자협약의 체결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공공기관 등의 지방이전에 관한 사항, 수도권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및 지방의 상생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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