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작은 마을사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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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성면, '작은 마을사진 전시회' 개최

'공주이야기 리빙랩' 사업 일환으로 공주 이야기 발굴 및 콘텐츠화

  • 승인 2020-11-16 22:26
  • 수정 2021-05-11 18:20
  • 신문게재 2020-11-17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우성면 작은마을사진 전시회 - 인절미 축제 (1)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은 오는 22일까지 목천2리 (구)마을회관에서 '작은 마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


공주시문화도시센터에서 추진하는 '공주이야기 리빙랩'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 주도적으로 현재 사용하지 않은 옛 마을회관을 활용, 공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프로그램화했다.

또, 마을 주민들이 장롱 속에 보관 중인 옛 추억의 사진을 바탕으로 ▲꿈과 사랑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우리에겐 꿈이 있었다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등 총 6가지 주제의 일상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우성면 작은마을사진 전시회 - 인절미 축제 (2)

이와 함께 지난 14일에는 이괄의 반란을 피해 공주로 피신한 인조대왕이 '절미의 떡'이라 극찬한 인절미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 공주 역사 이야기를 전해주며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괄의 난은 조선시대 인조 때 이괄, 한명련 등이 일으킨 반란이다. 인조반정때 공을 세운 이괄이 1624년 반란을 일으켜 한양을 점령했지만 반란군 내부의 분열과 관군의 반격으로 실패했다.


오동기 우성면장은 "앞으로도 각 마을 주민 자체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야기문화도시 공주시에 대해 자긍심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문화센터는 '이야기문화도시 공주'를 주제로 공주를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가면서 매력적인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주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본연의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고유한 문화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 고유의 문화 발전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는 5년동안 도시 특성에 다라 최대 100억원을 사업비로 지정하고 사업 과정 전반을 자문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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